[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으로 배우 김윤혜로 결정됐다고 전해진다.
23일 한 매체는 김윤혜가 내년 방영될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김주현이 고사한 정다연 역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정다연 역은 원래 대국민 오디션에서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김주현이 뽑혔으나 첫 주연에 대한 부담감과 쏟아지는 팬들의 이목으로 여주인공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신예 김주현을 내세우기에 화제성이 없으니 톱스타를 주연으로 내세우고자 강제적인 하차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김주현의 자리는 오연서가 물려받은 것으로 보였지만 또다시 김윤혜로 여주인공이 변경됐다고 알려진다.
이같은 오락가락한 여주인공 캐스팅 번복에 관계자는 “100% 사전제작돼 한·중·일 동시 방송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신중을 기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윤혜의 소속사 측은 “김윤혜의 캐스팅 관련해 제작진에게 들은 바 없다 확인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조선시대로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까칠한 견우와 엽기적인 그녀 ‘혜명공주’의 로맨스를 다룬 청춘 사극이다. ‘엽기적인 그녀’는 8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한·중·일에 동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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