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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특별 인터뷰]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창간 10주년 특별 인터뷰]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 한강타임즈
  • 승인 2016.08.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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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

[한강타임즈]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원은 현장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각종현안에 대해 고민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교육문제에 중점을 두고 영등포구의 '교육 명품 도시' 진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 뛰고 있다.

구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한다는 이용주 의장을 만나봤다.

-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안녕하십니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용주 의원입니다. 먼저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영광이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낮은 자세로 더욱더 겸손하게 항상 구민의 편에 서서 구민들이 편안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앞으로 구의회 운영 계획과 방향은

후반기의회는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정책의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의정 세미나 등 정례적인 의원 교육과 소규모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일 잘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을 독려해 지역 당면 현안 및 민생과 관련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입니다. 구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해 영등포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 여야 의원들 간 소통과 화합에 대한 모범답안을 제시해 본다면

구민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구민여러분의 뜻을 의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어떠한 사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당리당략을 떠나 충분한 토론을 통해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의원 간의 만남과 대화의 자리를 자주 갖고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단합된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991년도에 구의회에 입성해 4선 의원을 지낸 경험을 살려서 동료 의원들과 진솔한 대화와 타협으로 ‘협치의 의회’를 만들어 영등포구의회가 구민으로부터 신망을 얻고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영등포구는 정치, 경제, 금융의 일번지이지만 교육 부분에서는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합니다.해마다 학기가 시작되는 2월이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3~40대 중고생 학부모 층의 비율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자녀의 교육문제로 영등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위해 영등포로 이사 올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제 전반에 대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교육 도시로 이름 난 곳은 입시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먼저 교육 복지 복합 타운의 기능을 향상시켜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우수 인재들의 명문대학 진학률을 높이도록 관내 거점 우수 고등학교를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후반기 의장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영등포구는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교육 분야에서는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개선해 ‘명품 교육 도시’로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중장기적으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지자체, 시․구의원 모두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영등포구의회에서도 관련 조례를 만들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과 같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문화가 살아있는 영등포’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문화는 힘든 현실에서 마음의 안정을 줄 수 있는 휴식처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득뿐만 아니라 문화 수준이 함께 뒷받침돼야 진정으로 구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에서 마음껏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예술 공연을 확대하고, 영유아에서 노년까지 함께 하는 문화 공간을 조성, 주민이 문화생활을 누리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들과 한강타임즈 독자들에게 한 말씀

그동안 영등포구의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과 한강타임즈 독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등포구의회는 ‘구민이 주인인 의회’입니다. 구민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듣고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드리기 위해서 의장실 문턱을 더욱 낮출 생각입니다. 언제든 부담 없이 의장실에 방문해 차라도 한 잔 하시면서 영등포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제가 자리에 없더라도 메모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여 늘 구민 여러분께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열린 의장실’을 만들겠습니다. 제7대 의회 의원 모두는 구민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음으로 의원의 책무를 다하며 구민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한강타임즈 독자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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