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美, 힐러리 대선후보 “루이지애나 선거운동보다 복구 작업이 우선시 돼야”
美, 힐러리 대선후보 “루이지애나 선거운동보다 복구 작업이 우선시 돼야”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08.23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나에 자신의 선거운동보다 복구 작업을 우선으로 들며 적절한 시기에 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치매체 더힐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2일부터 루이지애나 남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3명이 사망하고 11만 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택침수 피해액은 207억 달러(23조1000억원)로 추산됐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루이지애나를 방문할 예정이며 앞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지난 19일 루이지애나주 홍수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현지 당국자들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클린턴 후보는 22일 선거캠프를 통해 전달한 성명에서 "이달 발생한 루이지애나 홍수는 국가적인 대응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피해 주민들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구호품을 제때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연방 재난관리청(FEMA)은 지난 주말 루이지애나 홍수 피해 지원을 위해 5600만 달러(625억2400만원)의 예산 배정을 승인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