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모의해킹 통해 홈페이지 보안 취약 점검 실시

내달 중순까지 38개 홈페이지 대상 진행..개인정보 유출 등 점검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중순까지 모의해킹을 통해 홈페이지 보안 취약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성동구 대표 홈페이지를 포함해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총 38개 홈페이지다.

정보 보안 전문 인력의 모의 해킹을 통해 ▲홈페이지 위변조 가능성 ▲악성코드 유포 위험성 ▲개인정보 유출여부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발견된 취약점은 세부 개선 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적·기술적 통제를 강화, 사이버테러를 예방하고 홈페이지 보안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와 실무자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테러,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호 전산정보과장은 “홈페이지를 통한 해킹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구민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