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위아더나잇 기타리스트 릴피쉬, 디지털 싱글 ‘억울하잖아’ 발표
위아더나잇 기타리스트 릴피쉬, 디지털 싱글 ‘억울하잖아’ 발표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8.26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브릿 팝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블러(blur)의 보컬 데이먼 알먼(Damon Albarn)은 블러와는 별개로 그의 프로젝트 밴드로 결성한 가상 밴드 고릴라즈(Gorillaz)에서 놀랍게도 힙합, 일렉트로니카, 팝음악이 혼재된 음악을 선보였다.

데이먼 알먼의 음악적 외도는 기존 블러 팬의 비판을 듣기 보다는 유쾌한 일탈로 받아들여 지며큰 성공으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즐거운 일탈은 비단 해외뿐 만의 일은 아니다.

감성 신스팝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의 기타리스트이자 리더 릴피쉬(Lil FISH)는 긴 시간 위아더나잇 활동을 하며 기존 밴드 음악과는 다른 음악 작업을 시도해보고 싶어 했다.

그의 내재된 음악 욕심은, 그간 피터팬 컴플렉스의 ‘촉촉’ 리믹스 작업과, 솔비, 비비스 등과 같은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구현돼 갔다. 동료들과의 작업에서 채워지지 않는 그의 갈증은 그의 이름을 건 곡 작업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억울하잖아’가 탄생했다.

디지털 싱글 ‘억울하잖아’는 고백을 하기 전 바로 그 순간을 솔직하게 담은 곡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와 세련된 비트에 중점을 둔 곡이다. 위아더나잇의 곡 ‘레인, 컬러’로 이미 보컬로서 가능성도 내비친 릴피쉬는, 본인의 이름을 건 첫 번째 곡 작업에서도 랩부터 노래까지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특히 첫 싱글 작업에는 힙합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Nior(니올)이 함께 해줘 그의 솔로 첫 발걸음에 힘을 실어 줬다.

릴피쉬는 이번 싱글 발표를 앞두고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작업들을 많이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랑하는 이를 놓치기 싫어 고백을 해야 할 시기에 느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이번 노래를 통해 그는 위아더나잇의 기타리스트가 아닌 릴피쉬란 이름을 음악팬들에게 아로새겼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