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90세
[한강타임즈]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씨가 향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구봉서 씨는 27일 오전 1시께 노환으로 삶을 마감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꾸려졌다.
장례식은 평창동 예능교회가 주관하고 발인은 오는 29일 새벽 6시다.
코미디언 구봉서는 대한민국 희극인들의 대부로서 ‘웃으면 복이 와요’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60~70년대 대한민국 코미디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여 코미디영화의 전성기를 열었으며 1969년 테헤란 국제영화제에서 그가 주연을 맡은 ‘수학여행’이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코미디영화 해외 진출에 큰 족적을 남겼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가장 큰 영예라고 할 수 있는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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