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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과다지출에 이어 딸 인턴채용 특혜 의혹까지? YG-현대캐피탈 부인
조윤선, 과다지출에 이어 딸 인턴채용 특혜 의혹까지? YG-현대캐피탈 부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27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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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분명한 재산내역과 과다지출 문제

[한강타임즈] 조윤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조윤선 전 새누리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을 거쳐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어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이후 조윤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재산내역과 자녀 인턴 문제가 도마에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우선 3년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던, 불분명한 재산내역과 과다지출 문제가 불거졌다.

유송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에 따르면 조윤선 장관 후보자는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 2016년 8월까지 34억 9천만원의 수입이 있었다.
 
이후 재산 신고 시 늘어난 재산은 5억 1천, 납세금액은 11억 5천으로 “낸 세금과 늘어난 재산을 제외하면 연 생활비로 5억 정도를 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지출된 생활비 18억 3천 중 쓰임새가 드러나지 않은 현금사용이 16억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조윤선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YG 엔터테인먼트와 현대캐피탈 등의 채용 자격에 미달하는데도 인턴으로 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윤선 후보자의 장녀 박 모 씨가 대학에 다니던 지난 2014년 7월 한 달 동안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졸업자들 대상으로 하는 인턴으로 근무하며 112만 원을 벌었다는 것이다.

또 조 후보자의 딸은 뉴욕대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해 6월, 대졸자나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었던 현대캐피탈 인턴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YG 측은 당시 인턴 제도에는 학력과 상관없이 방학에 한 달가량 일하는 단기 인턴도 있었다며, 재학생이라도 수시로 채용을 했다고 해명했다. 

현대캐피탈 측도 조 후보자의 딸은 당시 대학 졸업예정자로 인턴 지원 자격에 문제가 없었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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