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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금개구리 100마리 시험방사 '인공증식장 조성'
서울대공원, 금개구리 100마리 시험방사 '인공증식장 조성'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2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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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Ⅱ등급
[한강타임즈] 서울대공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등급인 금개구리의 서울 도심공원 내 복원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험 방사한다.
 
오는 29일(월) 오전 11시 구로 궁동생태공원에 직접 증식한 금개구리 100마리를 시험 방사할 예정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등 위에 금빛 두 줄무늬가 특징이다. 도시화에 따른 개발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현재는 환경부 멸종위기 2급 동물로 지정됐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내에 양서류 사육장을 조성하고 청계산에 내려오는 자연 계곡수를 공급하고 금개구리 서식에 적합하도록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인공증식장을 조성했다.
 
서울대공원은 시험방사 후에도 금개구리의 적응 및 동면실시 여부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금개구리의 도심공원 내 복원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이기섭 동물원장은 "동물원에서 증식한 금개구리의 자연으로의 시험방사는 동물원의 종보전 기능 확대와 더불어 도심 생태계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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