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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개학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총력
강동구, 개학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총력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8.29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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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홍보 캠페인 및 특별단속 실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개학시기에 맞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법규 준수 홍보 캠페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은 학교·학원·어린이집 주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지역으로, 강동구의 어린이보호구역은 84곳이다. 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범칙금과 벌점이 일반도로의 2배로 가중된다.

구는 지난 18일 홍보 전단지 4000부를 동 주민센터와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강동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선사·고명·묘곡·성일초등학교에서 홍보 및 특별단속 현장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생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도 운영했다.

초록불이라도 주위 살피고 길 건너기,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기, 길을 걸을 때 휴대폰 보지 않기 등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을 습관화하고 교통안전 수칙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하굣길 아이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워킹스쿨버스’와 노란 색 대비를 이용해 운전자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옐로카펫’ 설치, 초등학교 앞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과 어린이보호구역을 공간적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 놀이공간 등 생활안전 기능까지 고려한 아마존(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존) 조성사업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단순한 정책적 구호가 아닌 모든 아동이 차별받지 않고 지역사회 주체로 존중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아동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실태조사를 마친 강동구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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