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화 권육 캐스팅 이유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싸우자 귀신아' 권율이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는 김인랑(이다윗 분), 최천상(강기영 분)이 주혜성(권율 분)이 김현지(김소현 분)를 납치한 사실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주혜성은 때마침 나타난 경비원이 자신을 멈추게 하자 경비원을 죽이며 악마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은 입술에 피를 묻히고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옥택연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있는 권율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를 거듭할 수록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는 권율의 모습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4%대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전작인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권율과 인연을 맺은 박준화 PD는 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사실 권율 씨는 기본적으로 굉장히 온화한 얼굴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며 "예를 들어 멜로에 아주 걸맞은 얼굴이다. 이렇게 젠틀한데 그런 이미지를 갖춘 사람이 악역 모습을 보여주면 이미지가 좀 더 섬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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