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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숙종’으로 돌아온다!
배우 지진희가 ‘숙종’으로 돌아온다!
  • 오지연기자
  • 승인 2009.11.1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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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배우 지진희가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의 연출가 이병훈PD의 차기작 <동이>의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되어 <대장금>이후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조선시대 숙종과 숙빈 최씨의 이야기를 담은 사극 <동이>에서 지진희가 맡은 역할은 14세에 보위에 올라 추락한 왕권확립에 성공하는 절대군주 ‘숙종’ 역이다. <동이>에서 지진희는 탁월한 지도력과 막강한 추진력으로 신하들을 호령하는 카리스마 있는 군주의 모습과 동시에 한 남자로서 순수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동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당시부터 남자 주인공 역할에 러브콜을 받아온 지진희는 이로써 이병훈PD와 <대장금>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류 사극 열풍의 주역인 드라마 <대장금>의 ‘민정호’ 역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그가 <동이>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그의 상대역인 여자 주인공 ‘동이’의 역에는 한효주가 캐스팅 되어있어 지진희-한효주의 첫 연기호흡도 기대된다.

 

2010년 3월 MBC에서 방영예정인 <동이>는 왜란과 호란으로 땅에 떨어진 왕실의 권위를 살리고 피폐해진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부국강병책을 추진하고 대동법을 실시한 조선의 왕 ‘숙종’과, 천민에서 후궁이 된 ‘숙빈 최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이다.

 

최근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서 까다롭지만 사랑스러운 초식남으로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하며 인정받고 있는 배우 지진희는 11월 영화 <낙원-파라다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대장금>과 <동이>에 출연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그는 11월 19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한국고궁 홍보에도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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