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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자 3인방, 제네시스 가장 성공적!
개척자 3인방, 제네시스 가장 성공적!
  • 경제부
  • 승인 2009.11.1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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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2007년 12월과 2008년 1월에는 르노삼성 QM5,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차 모하비가 나란히 공개되었다. 이들은 후속모델이 아닌 새로운 라인업으로 등장하였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왔는데, 출시 2주년을 앞둔 지금 상황은 어떨까? 시장반응에 대한 지표 중 하나인 신차판매량과 중고차시세를 감가율을 통해, 신모델 출시와 동시에 라인업 확장에 대한 결과를 살펴봤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월 2,561대가 팔린 것을 비롯, 2009년(1월~10월)에 25,569대가 판매되었다. 비슷한 모델이라 볼 수 있는 기아 오피러스의 동기간 판매량이 10,627대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2.5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또한 판매추세도 긍정적인데 제네시스의 10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5.3% 증가했으며 1~9월 9,707대가 수출되며 해외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기아차 모하비는 출시 후 2009년 9월까지 13.460대 판매되며 현대차 베라크루즈, 쌍용차 렉스턴과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같은기간인 2008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21,595대 판매된 베라크루즈에 이어 대형 SUV 시장 2위를 달리는 중이다.

 

QM5는 수출시장에서 활약이 뛰어나다. 올해 내수시장에서는 7,424대 판매되면서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에 밀려 GM대우 윈스톰과 3-4위 다툼을 벌이고 있지만, 수출시장에서는 1~9월까지 13,845대 수출되며 내수시장보다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10월에는 3,059대를 수출하며 전월대비 20.2% 증가한 수치로 총 16,904대 수출되었다.

 

중고차시장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당시 신차가격과 11월 중고차시세를 기준으로 가치 하락비율인 감가율을 측정한 결과 제네시스와 모하비는 11월 중고차시세 기준 4,240만원과 3,760만원으로 나타나 출고당시 판매가격인 4,959만원, 4,400만원에서 14.5% 떨어졌다. QM5도 2,635만원에서 395만원 내려가며 감가율이 15%로 나타났다. 자동차가격의 감가율만으로 단순하게 따지면, 위의 세모델 모두 중고차가치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박성진 마케팅담당은 “중고차시장에서는 보통 대형차가 SUV보다 중고차 감가율이 더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가 다른 SUV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은 그만큼 제네시스와 현대차의 힘을 보여준 것이다..” 라고 말했다.

 

 

각 업체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있는 제네시스, 모하비, QM5는 판매량과 수출량 등 모두 회사가 세웠던 목표에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둘 수 있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중고차시장에서도 1년 경과된 중고차시세가 신차가격에서 평균 15~25% 하락하는데 비해 제네시스, 모하비, QM5 중고차가 모두 평균 혹은 평균이하의 감가율로 나타난 것으로 볼 떄는 시장에서 평가도 호의적인 모습으로 평가된다.

 

 

※ 비교조건

1) 제네시스 - BH 300 럭셔리 + 옵션 포함 / 모하비 - 7인승 KV300,  QM5 - LE PLUS 대상,

2) 변속기 A/T

3) 신차가격은 옵션가격이 적용된 평균 신차구입가격 적용

4) 중고차시세는 차량상태 중급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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