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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100회 특집 마로니에 돗자리 음악회’ 개최
종로구, ‘제100회 특집 마로니에 돗자리 음악회’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9.0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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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서 문화·예술공연 무료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9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하는 ‘제100회 특집 마로니에 돗자리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재정비 사업을 거쳐 지난 2013년 9월 재개장한 마로니에공원 재개장 3주년 및 돗자리음악회 100회를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관내 서울예고 및 예술가 등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의미를 더하며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서울예고 챔버오케스트라 및 평창어린이 합창단, N.M.C 솔리스트 앙상블, 락음국악단 등이 출연하며 클래식, 뮤지컬 음악, 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서울예고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서울예고오케스트라와 국민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서울예고 챔버오케스트라는 금난새의 지휘와 함께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엘가 서주와 알레그로 작품 47 등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평창어린이합창단이 거꾸로 보는 세상, 라데츠기 행진곡 등을 공연한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N.M.C 솔리스트 앙상블의 뮤지컬 음악, 가곡 공연과 21세기 젊은 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락음국악단이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예정이다.

100회를 맞이한 종로구 돗자리음악회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80회를 개최하며 2만9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지속가능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인,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종로 곳곳에서 지역의 특색을 담은 공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돗자리음악회가 어느덧 100회를 맞이하고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간 음악회에 재능기부를 실천해 준 주민, 단체 등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역사가 있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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