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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서울드라마어워즈 3관왕 ‘최다수상’.. 대상 영국 ‘더 나이트 매니저’
‘태양의 후예’ 서울드라마어워즈 3관왕 ‘최다수상’.. 대상 영국 ‘더 나이트 매니저’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9.08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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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한류드라마 최우수상·주제가상·남자 연기자상 송중기 수상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 하며 올해 최고의 드라마임을 입증했다. 

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신현준, 걸스데이 민아, 이지연 K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1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송중기, 신민아를 비롯한 국내 인기스타들과 션 리차드 듀레이크, 후지이 미나, 황추생 등 해외 연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KBS 2TV ‘태양의 후예’은 한류드라마 최우수 작품상과 주제가상, 남자주인공 역을 맡은 송중기가 남자 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월 시작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이미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바 있다. 

‘태양의 후예’ 책임프로듀서 배경수 PD는 "‘태양의 후예’를 준비하면서 가슴 졸였지만 지금은 자부심이 생겼다. ‘태후’ 방송이 나간 뒤에 한국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뢰를 보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겠다“며 국내외에서 작품을 사랑한 애청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으로는 ‘태양의 후예’ OST인 거미의 '유얼 마이 에브리띵(Your My Everything)'이 수상했다. 이 곡은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며 큰 인기를 얻었다. 

거미는 "제 음악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배우들의 감정을 전달해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태후’에서 남자주인공인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는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송중기는 “좋은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났기 때문에 지금에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태프들과 배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6은 세계 유일의 드라마 전문 시상제로 각국 드라마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51개국에서 26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2016년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은 영국의 ‘더 나이트 매니저’가 받았으며 장편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은 ‘육룡이 나르샤’(한국), 미니시리즈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도이칠란드 84’(독일), 단편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돈트 리브 미’(프랑스)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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