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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서장훈 향한 호감 박나래, "고백하기 전 양세찬에게 차였다"
'아는형님' 서장훈 향한 호감 박나래, "고백하기 전 양세찬에게 차였다"
  • 박지수 기자
  • 승인 2016.09.0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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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사심 고백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농구선수 서장훈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최근 진행된 JTBC '아는형님' 녹화에서 "나는 큰 사람이 좋다"며 짝궁으로 서장훈을 지목했다. 이어 쏟아지는 멤버들의 질문에 그녀는 "호감이 있어서 진지하게 남자로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서장훈이 당황하자 "저런 남자는 꺾는 맛이 있다"며 여유있는 표정을 지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특히 개그맨 양세찬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드러내왔던 그녀는 한 방송을 통해 "남자에게 모욕적으로 거절당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개그맨 양세찬을 언급하며 "한 살 어린 동생인데 너무 괜찮은 친구다. 성격도 좋고 어른스럽다. 같은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을 숨겼는데 안 숨겨진 모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술을 마시면 전화를 해서 이 친구도 알고 있었다"며 "고백 직전에 '누나, 나한테 고백하지 마. 하면 후회할 거야. 우리 사이가 이상해져'라 하더라. 그 뒤로 양세찬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지민을 통해 만나려고 했는데 내가 있으면 안 나오겠다고 하더라. 나중에서야 '누나는 으 누나'라 했다. 으으, 하는 느낌의 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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