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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0년도 예산 2,908억 편성
성동구! 2010년도 예산 2,908억 편성
  • 안병욱기자
  • 승인 2009.11.2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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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총 2,908억원 규모의 2010년도 예산을 편성하여 2009년 11월 19일 구의회에 제출하였다.

2010년도 예산 편성액은 올해보다 5.58%(154억원)가 증가한 규모지만, 재개발지역의 무상양도 정산금을 제외한 순계규모는 2,490억원으로 올해보다 오히려 9.5%(264억원)가 감소한 규모다.


세입예산은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이 2009년도 45%에서 2010년도에는 50%로 늘어나지만 재개발지역의 세액감소에 따른 재산세 감소 및 부동산 거래부진으로 서울시 조정교부금 감소가 예상되며, 또한 재개발지역 무상양도 정산금 일부가 순세계잉여금으로 발생하여 세입이 증가한 원인이다.

내년도 구민 1인이 부담해야 할 세금은 131,555원으로, 올해보다 3,251원이 감소하게 된다.


중점적으로 편성한 사업으로는 일자리지원(희망근로사업), 저소득층 지원, 장애인가구 지원, 보육시설 지원, 각급학교 교육경비 지원, 중소기업 지원 등이다.


성동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공무원보수를 동결하고, 행정운영 기본경비도 금년수준 이하로 긴축 편성하여 예산절감을 공무원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했다. 교육․문화부문에 대한 예산은 2009년 147억 원보다 29.7%가 증가한 190억 원을 편성하여 학교교육경비 지원, 성동문화예술회관 건립 및 구립도서관 운영 등 교육 및 문화기반을 더욱 착실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분야 중 출산․보육부문은 올해보다 9.8%가 증가한 264억원을 편성하여 보육돌봄서비스 및 보육시설지원을 확대하였고, 어려운 서민들을 위하여 487억원을 편성하여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노인․청소년 등 지원에 우선하여 편성했다.

보건부문은 올해보다 9.8%가 증가한 57억원을 편성하여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 암관리사업 등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였고,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지원 등 희망근로사업에 34억원을 편성하여 18만 9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창업지원을 위하여 70억원을 편성하였다.


그 밖에, 2010년도 주요예산편성사업으로는 왕십리뉴타운 복합청사 건립, 성수IT·BT융합센터 건립, 구민체육센터 시설개선, 학교공원화사업,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 마장지하차도 도로구조 개선공사, 무학현대아파트∼무학봉근린공원간 진입로설치공사, 살곶이체육공원 업그레이드 등이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또한, 2010년도 서울시 예산으로 성동구 관내에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 400억원, 중랑천 뱃길조성 43억원, 용답동에서 사근동을 연결하는 마들길 단절구간 연결공사 15억원, 용비교∼행당중간 도로개설 88억원, 응봉교 확장 및 성능개선공사 153억원, 두무개길∼금호교차로 구조개선공사 73억원이 각각 편성되었다.


조한종 기획예산과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교육지원, 사회복지와 일자리지원 등을 통해 완만한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 경제의 회복세를 굳히고 민선4기 주요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불요불급한 경비의 지출을 최대한 줄여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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