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에 가창력까지 겸비해 순수가요제 출신으로는 드물게 대형가수의 예감을 보여주고 있다. 발라드풍의 “약속해줘” 는 오랫동안 음악생활을 같이해온 서정일의 작사·작곡으로 이번 가요제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만든 곡으로 청중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이날 열린 왕십리가요제는 인기 연예인 강병규와 이지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초청가수로는 송대관, 이은미, 윤도현밴드, 이승기, 웁스(지난해 대상 수상자)등 유명가수가 한자리에 모여 예비 가수들을 축하해 주었으며 이날 찾은 15,000여명의 관중들을 즐겁게 해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