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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대 공과대학, 국내유일의 ‘공학체험교실’ 운영
관악구-서울대 공과대학, 국내유일의 ‘공학체험교실’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9.1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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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춘 공학체험 전문 프로그램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건우)과 함께 국내 유일의 공학체험 전문 프로그램 ‘공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중학생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미래 공학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공학에 대한 중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학체험교실은 ▲서울대학교로 찾아오는 교실 ▲중학교로 찾아가는 교실 ▲방과후 공학교실 ▲진로체험의 날로 구성되며 각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추진 계획과 학년 별 학사일정에 따라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드론 만들기, 로봇제작교실, 초소형 컴퓨터를 활용한 아두이노 활용, 3D프린팅 교실, 가상현실 기기 조작 및 체험교실 등 공과대학이 자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학교와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된 봉원중학교 아두이노수업 모습

신청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또는 방과후 공학교실에 대한 수업운영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심사 후 해당 학교가 요청하는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며 각 학교장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 공과대학으로 공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공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폭넓은 분야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청소년 공학캠프’, 서울대 공대 상위 1%의 우수한 인재들이 진행하는 ‘공우 비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의 우수한 시설, 자원, 교수진, 그리고 대학생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미래 공학도를 꿈꾸는 중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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