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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큰딸 리즐役 차미안 카 별세 ‘향년 73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큰딸 리즐役 차미안 카 별세 ‘향년 73세’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9.1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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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랍 대위의 맏딸 리즐 역을 맡은 배우 차미안 카가 향년 73세 나이로 별세했다.

카의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각) “카는 치매의 희귀형태인 복합증상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1965년 당시 21살이었던 카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라프 대령의 일곱남매 중 큰딸 리즐 역을 맡아 노래 ‘식스틴 고잉 온 세븐틴(Sixteen Going On Seventeen)’, ‘에델바이스(Edelweiss)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카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한 경험을 토대로 ‘영원한 리즐’과 ‘리즐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책 2권을 출간하고, 작품 관련 기념행사에 참석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캡처

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활동했고, 마이클 잭슨과 '사운드 오브 뮤직'의 각본을 쓴 어니스트 레만 등의 집안 장식을 맡기도 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제작사인 20세기 폭스는 트위터를 통해 "사운드 오브 뮤직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며 "그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카를 추모했다.

한편 ‘사운드 오브 뮤직’은 말괄량이 수녀 지망생 마리아(줄리 앤드류스)가 명문 트랩가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군대식 교육방법으로 길들여진 해군대령인 트랩(크리스토퍼 플러머)의 7명의 아이들과 벌어지는 이야기로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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