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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 섬세한 심리묘사 눈길
연극 '짬뽕'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 섬세한 심리묘사 눈길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9.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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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대학로 선돌극장서 개막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연극 ‘짬뽕’의 연출가 윤정환의 신작 ‘선물’이 다음달 6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작가 겸 연출가 윤정환은 연극과 뮤지컬, 퍼포먼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재미와 감동, 탄탄한 구성과 완성도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 ‘선물’은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6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로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세 인물이 함께 같은 교도소에서 수감돼 벌어지는 연극 ‘선물’은 배임·횡령등 혐의로 복역 중인 김태수와 살인 혐의로 5년 형을 선고 받은 뇌병변장애인 강우람, 절도로 들어온 조한수가 매주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교정 프로그램인 연극 교실에 참석해 치료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연극놀이를 통해 밝혀지는 이들의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 진행되면서 배우들은 1인 2역 이상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기변신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씬에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정욱진이 첫 연극에 도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배우 강애심, 신덕호, 이건영, 장재권 등 대학로 명품배우들과의 하모니를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배우 정욱진은 뇌병변 장애인 강우람 역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인물을 연기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선물’은 10월 6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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