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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동영상 촬영 "찍어도 되는 줄"
정준영, 여자친구와 성관계 중 동영상 촬영 "찍어도 되는 줄"
  • 박지수 기자
  • 승인 2016.09.24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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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성관계 촬영

[한강타임즈 박지수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던 사실이 전해졌다.

다수의 매체는 23일 "정준영이 교제 중이던 여성 A씨에게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월, 당시 교제 중이던 A씨와 자신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던 중 A씨의 신체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다 들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정준영은 "동영상을 찍은 건 사실이지만 여자친구가 동의한 줄 알고 그런 것"이라며 "영상은 곧바로 삭제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휴대폰을 제출하라는 경찰의 지시에는 "고장이 났다"며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성관계 촬영 (사진: 채널A 뉴스)

정준영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해프닝이다. A씨가 고소 후 이를 취하했으며,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종결된 후 정준영과 A씨는 전처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악의적인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건 사실이지 않느냐"며 댓글을 통해 저마다의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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