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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음식폐기물 증가 억제 위한 '공동주택 RFID 개별계량기기' 확대 보급
은평구, 음식폐기물 증가 억제 위한 '공동주택 RFID 개별계량기기' 확대 보급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6.09.27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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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음식점 납부필증 종량제 방식 정착 노력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외식산업 증가,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공동주택비율의 빠른 상승으로 인한 주민증가 등을 이유로 음식물류 폐기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억제하기 위한 배출 장소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2년 환경부 지침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방식을 배출 장소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주택(60세대 이상)은 단지별 전체 수거량을 측정해 세대 동일 수수료를 분담하고 있으나 발생억제 노력을 감소시켜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15년 관내 2개 아파트에 기계적 장비를 통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RFID 개별계량기기를 시범 설치·운영중에 있으며 월 34% 에서 24%까지 배출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2016년에 15개 아파트 80대, 2017년·20018년까지 각각 14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RFID 종량기기 설치

소형음식점(200제곱미터 이하)은 전용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배출해야 함에도 상당수 소량배출 업소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가정용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는 사례가 있어 2017년 전면 수거거부에 앞서 2016년 10월부터 봉투 배출시 한시적으로 수거거부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내 소형음식점 종량제 배출방식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의 60%를 차지하는 일반주택은 2017년 시범사업으로 주방용 탈수기, EM원액을 활용한 자원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효과를 분석해 서울시와 협조 전 세대로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물기만 제거해서 배출해도 음식물쓰레기가 20%이상 감소된다. 환경보호를 위해 종량제 방식을 준수해 배출하길 바라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를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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