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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대와 손잡고 제3인생대학 시민학교 운영
구로구, 서울대와 손잡고 제3인생대학 시민학교 운영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9.28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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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마을 의제개발팀·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대학의 우수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스스로 진정한 마을 민주주의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서울대와 함께 제3인생대학 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활동가, 학습동아리 리더, 교육활동가 등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학교는 ‘구로마을 의제개발팀 양성과정(30명)’과 ‘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3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구로마을 의제개발팀 양성과정에서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해 본다. 

조직을 민주적으로 이끌어가는 방법을 배우는 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에서는 조직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한숭희 교수를 비롯해 ‘온전함에 이르는 대화’의 저자 이현경, 에듀플랜 대표 박수정 등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각 과정은 내달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총 12회 진행되며 9회 이상 수업에 참여하면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30일까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구청 교육지원과)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5만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장애인(4~6급),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저소득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참여자는 수강료가 50% 감면된다. 

구 관계자는 “뿌리가 건강한 마을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라며 “시민학교가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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