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17세였던 우리 엄마 만나다” 모녀 위한 창작뮤지컬 ‘17세’
“17세였던 우리 엄마 만나다” 모녀 위한 창작뮤지컬 ‘17세’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9.28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母 “딸이 가출했다. 30년 전 내가 그랬던 것처럼…”

[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엄마와 딸이 함께 손잡고 울고 웃으며 볼 수 있는 뮤지컬 ‘17세’의 앙코르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17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 문학도서로 선정된 이근미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가 경험했던 17세 시절의 방황, 가족과의 갈등, 첫사랑의 설렘과 같은 청소년기 성장통을 17세의 딸에게 들려주며 펼쳐지는 창작뮤지컬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17세의 순수한 감성이 담겨 입소문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17세’를 관람한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신은경 이사장도 관람 후 “17세의 추억, 엄마의 마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과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7세’는 힙합, 트로트 등 서로 다른 세대의 음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11명의 배우가 각자 여러 역할을 담당하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족 간의 소통을 다루고 있지만 심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냈으며,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공감 뮤지컬’로 특히 엄마와 딸이 함께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한편 뮤지컬 ‘17세’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