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기고] 환절기 구내염 예방법
[기고] 환절기 구내염 예방법
  • 유민우
  • 승인 2016.09.2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직장인들의 잦은 야근, 만성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내염은 현대인들의 흔한 질병이다. 음식을 먹을때도, 말을 할때도 따끔거리는 고통이 수반되는 구내염은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세균의 감염, 바이러스의 발현, 면역력저하, 영양불균형, 스트레스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이러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구내염이 생긴다. 예를 들면, 평상시에는 세균의 상호견제, 체내면역으로 인해서 세균의 번식을 억제해 균형을 이루고 있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이 균형이 깨지면 특정 세균이 번식하여 구내염이 생길 수 있다.

민우치과 원장 유민우

특히, 요즘과 같이 환절기가 되면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쉽게 피곤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 등에 쉽게 감염되기 때문이다. 입안은 음식물저작을 위한 필수기관이다. 또한 잇몸과 입술안쪽의 점막에 궤양형태로 나타나는 구내염은 통증이 심하고, 지속적이다. 따라서 구내염은 언젠가 낫겠지하고 방치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구내염이 발생했을 시 첫 번째로 구강내 점막에 사용가능한 연고를 떠올린다. 하지만 그전에 치과에 내원해서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칸디다증과 같은 경우는 특정 연고가 치료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단을 받았다면 치료를 받고, 통증완화 및 치유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연고를 사용할 수 있다.

시판되고 있는 구내염 연고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약제로 Oramedy(triamcinolone acetonide)가 있다. 스테로이드제제로 7일 이내 사용을 전제로 하는 약제이다. 구내 특성상, 약제 적용시 침에 의해 대부분 먹게된다. 반복적으로 사용해야하는 부분을 생각한다면 스테로이드제제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부담된다면 Ad-muc(chamomile extract, myrrh tincture)을 사용한다. 스테로이드가 아닌 카모마일 성분으로써 점착성이 좋고, 통증완화에 좋기 때문이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복합체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질문자와 같이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용량 비타민B복합체가 효과적이다. 스트레스에 의해 체내 비타민B가 소모되고, 이는 구내염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용량 비타민B복합체를 통해 보충해주면 구내염예방에 도움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