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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가인이 밝힌 반말 에피소드에 “몇 년 전 나르샤와 풀고 간 일” 해명
서인영, 가인이 밝힌 반말 에피소드에 “몇 년 전 나르샤와 풀고 간 일” 해명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09.29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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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가수 서인영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후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에게 반말한 일화를 폭로한 가인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 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저도 그냥 쿨하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인영은 "어제 방송 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걸 아실거다“라며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고 말했다.

전날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가인은 과거 서인영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해 “열 받았었다”고 표현하며 당시 일화를 회상했다. 이에 서인영은 가인을 향해 "열까지 받았어? 네가?"라며 발끈한바 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인영은 “과거 (나르샤) 본인와 풀고 간일을 몇 년이 지난 지금 얘기를 꺼내는 게 이해가 되지 않고, 중요한 건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 네가?’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던 후배였고 녹화 전에 들어갈때와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다”라고 전했다. 

서인영은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듯이 한다.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 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다.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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