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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한미약품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 나선다
금융당국, 한미약품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 나선다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0.03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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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금융당국이 한미약품의 늑장공시 의혹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시장의 혼란을 초래한 한미약품의 공시(수출계약 파기건)에 대해 불공정거래 여부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공시 적정성 및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등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해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신속히 상응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29일 마감 뒤 미국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표적 함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으나, 다음날 오전 9시30분께 다국적 베링거인하겔하임으로부터 7월 맺었던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올무티닙 기술수출 취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관순 사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문제는 한미약품의 베링거인하겔하임 계약해지 통보가 29일 저녁이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한미약품의 늑장공시를 둘러싼 불공정거래 의혹이 제기되자 주가변동과 지연 공시의 연관성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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