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토익 실력에 누리꾼들 “지덕체 모두 갖춘 이상형 여성”

‘베테랑’ 장도연 “토익 905점 실력으로 대학합격”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항상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던 개그우먼 장도연이 네티즌의 관심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끌고 있다.

장도연의 토익 점수가 905점이라고 알려지면서 이를 알게 된 네티즌들의 반응은 예사롭지 않다. 장도은이 그간 각종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복종형’의 여성상 배역을 줄곧 지향해왔기에 남성 네티즌들의 호감을 충분히 받아온데다 지난 3일 저녁 방송된 SBS 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이하 ’베테랑‘)’에서 장도연이 출연해 “토익 실력으로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고 은근 영어실력을 자랑하자 네티즌들은 “지덕을 모두 겸비했다”고 호평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장도연의 매력은 ‘체(體)’가 부족하다는 소리가 나오자 일부 네티즌들이 과거 2013년에 발표된 ‘맥심 화보’ 사진을 돌리며 장도연이 ‘지덕체’를 모두 갖추었다며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장도연이 지난 3일 저녁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토익 점수를 공개하면서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지덕체를 모두 갖춘 이상형이라면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장도연의 토익 실력 자랑에 인터넷에서는 이처럼 장도연이 과거 남성잡지 맥심(MAXIM)에 실렸던 표지 사진이 나돌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은 ‘급증폭’하게 됐다.

이날 베테랑에서 김구라가 장도연에 대해 ‘개그계의 지니어스’라고 소개했고, 토익 점수로 대학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화재를 꺼내자 이에 장도연은 "디자인과인데 실기를 보지 않고 토익 점수로만 몇 명을 뽑았는데 그 안에 들었다"라면서 905점 토익 점수를 공개해 네티즌들을 ‘뜨악’하게 만들었다.

지난 2013년 남성잡지 맥심은 ‘맥심 스타 장도연’편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관련 장도연 화보는 많은 남심(男心)을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도연은 청순한 매력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동시에 자랑하고 있었으며, 특히 풍만한 가슴라인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조리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장도연 홍현희와 방송인 오현민이 출연해 ‘뇌섹남녀 지니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장도연은 “토익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혀 은근히 영어실력을 ‘자랑질’했다.

장도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인데 실기를 보지 않고 토익 점수로만 몇 명을 뽑았는데 그 안에 들었다”고 말해, 사실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음도 추가로 밝혔다. 한편, 이날 장도연이 공개한 토익점수는 990점 만점에 905점인 것으로 밝혀져 출연자들과 방청객들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네티즌이 장도연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장도연이 그간 개그를 통해 ‘복종형 여성, 긍정적 여성’이라는 이미지를 깊게 각인한데서 기인한다. 실제로 장도연은 각종 개그 프로그램에서 오로지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신선한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해왔다.

때문에 이날 트위터에는 “장도연은 긍정적인 마인드로 평소에도 웃음을 잃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장도연 토익점수가 905점이라니 지덕이 돋보인다”고 장도연의 자질에 대해 호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