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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성 불임, 그 원인과 치료방법은?
[기고] 남성 불임, 그 원인과 치료방법은?
  • 이수형 원장
  • 승인 2016.10.0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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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최근 불임문제로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남성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1년간 피임없이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했는데도 임신에 이르지 못한 경우를 불임이라고 한다.

최근 아이를 가지려 노력하는 부부의 약 15% 정도가 불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40% 가량이 남성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크게 정자의 운동성, 수, 형태 등 정자상태이상과 정자 이동 통로의 이상(폐쇄성무정자증)으로 나눠진다.

이수형 분당판교 그랜드비뇨기과 원장.

불임검사는 병력 문진, 신체검진, 정액검사, 호르몬 검사, 생화학적 검사, 고환초음파등이 있고 정자의 이동통로 이상이 의심될시 정관조영술, 경직장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불임의 치료는 진단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정액검사에서 정상범위 이내의 결과가 나오면 전반적인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와는 다르게 내분비질환, 정로감염에 의한 농정자증, 항정자항체에 의한 면역성 불임, 사정장애 등에 의한 불임에서는 약물치료를 먼저 고려할 수 있다

정계정맥류는 남성 불임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음낭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혈관들이 울혈 현상을 일으켜 크기가 커지고 울퉁불퉁하게 관찰되는 것을 말한다. 해부학적 구조상 주로 좌측에 많이 생기며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켜 정자의 수 형태 운동성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정계정맥류에 의한 불임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정액검사 소견이 50~80% 정도 호전되며, 자연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경직장 초음파상 사정관 폐쇄가 의심될 경우 내시경에 의한 경요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불임을 예방하기 위해 할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해 정자의 운동성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정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환의 온도가 체온보다 2~3도 정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속옷 및 하의를 입는 것이 좋으며 잦은 사우나는 고환의 온도를 높힐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가임기 남성에게 특히 중요한 8가지 영양소(비타민C, 비타민E, 엽산, 아연, 셀레늄, 칼슘, 코큐텐, 라이코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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