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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책연구소 만들어 대선 준비 본격화!!
문재인, 정책연구소 만들어 대선 준비 본격화!!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6.10.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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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윤곽을 드러냈다. 문 전 대표의 대선 준비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4일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준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국민성장 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를 주제로, 최종건 연세대 정외과 교수가 '안보와 성장,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대선 공약의 방향과 큰 틀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에는 전국 500여명의 교수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추가로 참가 신청을 받아 정식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연내 1,000여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게 문 전 대표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달 9월28일 오전 대구시 중구 중앙로역 ‘2.18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기억공간’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운영을 총괄할 소장은 중진 경제학자이자 주영 대사를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조 소장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했으며 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영대사를 역임한 경제학자다.

원로 사회학자이자 교육부총리와 통일부총리를 지낸 한완상 전 한성대 총장이 상임고문, 원로 경제학자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자문위원장을 맡는다. 이외 40여명의 전직 총장급과 원로 학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부소장은 조대엽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연구위원장은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이 맡는다.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산하에 경제·안보외교·과학기술 등 7개 분과를 뒀다. 분과위원장은 최정표(건대 경제학과), 조흥식(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원광연(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대 원장), 정순관(순천대 행정학과) 등 중진 학자들이 맡는다.

국민성장추진단·더좋은더많은일자리추진단·청년미래추진단·안심출산안심노후추진단 등 10개의 핵심 추진단도 운영한다. 추진단장은 김현철(서울대 국제대학원), 최종건(연세대 정외과), 김용기(아주대 경영학과), 이무원(연세대 경영대) 등 40~50대 학자들이 맡는다.

이밖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영일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 그간 진보진영과 거리를 뒀던 학자들도 참여했다고 문 전 대표 측은 밝혔다.

문 전 대표 측은 "정책공간 국민성장은 인물과 정책의 지평을 넓히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학계의 원로와 중진, 신진 학자들이 두루 참여하고 보수 중도 진보 진영 학자들이 고루 망라되는 넓은 스펙트럼의 정책집단을 지향한다"며 "미래 한국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안을 만드는 일에 특별히 집중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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