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4만1548대, 해외 34만5754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전년대비 2.0% 감소한 38만730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판매의 경우 올해 6월까지 시행된 정부의 한시적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 공장의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0.0% 줄었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분이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20.9%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6.4% 증가하며 이를 만회, 전체적으로는 0.8%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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