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3만8300대, 해외 19만7113대 등 전년대비 3.1% 증가한 23만5413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4.9%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돼 국내공장 생산 분이 19.5% 감소했으나, 해외공장 생산 분이 27.7% 증가함으로써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멕시코공장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의 판매 호조와 신형 스포티지와 쏘렌토 등 SUV 차종들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의 1~9월 누적 판매는 국내 39만6460대, 해외 174만6124대 등 총 214만2584대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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