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초등학교 연구실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6일 이같은 혐의(상습절도)로 유모(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6월 1일 낮 12시 10분께 청주시 용암동의 한 초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 25만원 상당이 든 교사 황모(39·여)씨의 지갑을 훔쳐 도망간 혐의다.
유씨는 2014년 11월 4일부터 청주, 수원, 안성, 천안 등지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그는 인터넷으로 초등학교 학부모 참관수업 날짜 등을 미리 알아두고 범행 대상 학교를 물색 후 교사들이 수업 참여를 위해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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