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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풍피해 경남지역에 ‘아리수’ 1만병 지원
서울시, 태풍피해 경남지역에 ‘아리수’ 1만병 지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10.0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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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고 식수난까지 겪고 있는 경남 지역에 병물 '아리수' 1만병(2ℓ)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가 경남지역 식수난을 파악한 후 먼저 지원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는 울산 재난관리과와 협의를 거쳐 7일 2ℓ 병물 아리수 1만병을 울산과 경남 지역 지자체 등에 긴급 지원한다. 병물 아리수는 서울시가 경남 지정장소까지 직접 배송할 방침이다.

페트병에 담긴 병물 아리수는 단수나 재해지역의 비상급수 용도 등으로 사용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강원도 가뭄지역에 10만5000병(350㎖ 9만병, 2ℓ 1만5000병), 대규모 단수 사태를 겪은 김포시에 1만병(2ℓ), 충남 가뭄 지역에 1만병(2ℓ), 올해 1월 충남 가뭄지역에 5000병(2L)의 병물 아리수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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