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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돌아온 ‘마당을 나온 암탉’, 11월 개막
뮤지컬로 돌아온 ‘마당을 나온 암탉’, 11월 개막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10.1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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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2016년 초 국악이 가미된 가족음악극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극단민들레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11월 새 단장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제작지원 선정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은 그 동안 주 관람 대상이었던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그 대상을 넓혔다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은 방황하는 청소년과 그 아이가 자기 꿈을 이뤄가게끔 돕는 어미의 진한 모성애를 그리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군상들이 나타나는 극 속에서 관객들에게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질문을 던진다.

극단민들레 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국내 관객뿐 아니라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공연한다. 극단민들레는 이미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있는 원작을 어린이를 중심으로 공연을 하면서 쉬운 연극문법을 체득해 언어를 모르더라도 쉽게 내용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언어 외의 다양한 소통법을 통해 외국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악기나 국악곡을 전면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무대 기법을 통해 그 안에 내재된 우리의 멋과 철학으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은 다음달 11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달 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오픈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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