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김달호, 송진섭 의원 구정질문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 김달호, 송진섭 의원은 지난 8일(화)에 있었던 제17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벌였다.
먼저 ▲김달호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간판정비와 관련하여 자치구 인센티브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의 집행내역을 물은 뒤, 그동안의 옥외광고물 간판정비 현황과 향후 정비계획을 알려달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옥외광고물정비 인센티브사업비 등 구체적인 사업진행상황과 집행내역은 의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말한 뒤, 업주부담 및 자발적 참여, 업체선정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연구를 하고 발전시켜 성동의 간판 정비수준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성동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CCTV 유지관리는 기획예산과 주관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효율적임에도 통신전산직원이 한명도 없는 교통지도과에서 총괄지원을 하게 된 이유"를 물었고, 집행부에서는 "현재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하는 CCTV 총 239대 중 37%인 90대를 교통지도과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총괄부서로 현재 지정돼 있으나, 앞으로 기획예산과에서 총괄 운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진섭 의원은 "홍익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건강영향조사 및 단체암보험 등을 환경부의 청원처리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 협의하여 처리하겠다고 했는데 환경부의 청원 처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향후 대책 및 조치는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했고, 집행부에서는 "건강영향조사의 실현가능성이 낮지만 현재 국가차원에서 석면피해 구제방안이 논의 중이므로 향후 이와 연계하여 석면피해 우려 어린이에 대한 명부를 작성하고 건강검진 및 관찰, 관리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11월 제170회 임시회에서 논의된 이후 음식물처리시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와 향후 추진계획"을 물었고,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현재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제외된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변경과 자원화시설 부지 중 기 매입이 완료된 시유지 이외의 잔여부지에 대한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과 부지매입이 마무리되면 2010년 4월 서울시와 환경부에 국·시비보조금을 신청하여 사업비 재원을 확보한 뒤, 주민, 구의회,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우리구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적인 자원화시설을 건립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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