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미세먼지와 식생활 관리’ 포럼 개최

2016년 영양의 날 맞이..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습관 및 관리 방안 토론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15일 ‘미세먼지와 식생활 관리’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OECD ‘대기오염의 경제적 결과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대기오염 손실으로부터 ‘심각한 상태’로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100만명당 1109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포럼은 제9회 영양의 날을 맞이해 ‘올바른 식생활, 건강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세먼지에 대한 주제로 마련됐다.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습관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 할 예정이다.

▲건강을 위한 주방 미세먼지 관리(최경기 에프에프엔이 대표) ▲물과 건강(김선효 공주대 사범대학 기술가정교육과 교수) ▲과일․채소의 섭취와 건강증진(이연숙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을 세부 주제로 실내 주방의 안전한 관리법과 건강한 조리․배출법에 대해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부대행사로 건강식단 체험․시식과 건강한 수분 섭취하기, 단맛 미각테스트 ‘나는 얼마나 달게 먹고 있을까?’ 등 체험 및 전시코너와 영양상담코너도 준비된다. 참석주민을 대상으로 질의 응답 및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포럼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밖에도 구는 지자체 최초 구청 앞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시범 설치하고 실시간 미세먼지(PM-10)농도를 수신해 3색 신호등으로 변환․표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식생활 관리법을 소개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미세먼지 저감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구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