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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지역 특색 맞춤 ‘동네축제’ 개최
광진구, 지역 특색 맞춤 ‘동네축제’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0.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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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마을 문화축제’ ‘긴고랑 문화축제’ 등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의 대표 젊음의 거리인 화양동의 건대사거리 일대와 능동로 일대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제4회 느티마을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화양동의 상징이자 서울특별시기념물 제2호로 지정된 700년된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마을을 젊음과 낭만, 예술, 맛이 어우러지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축제는 화양동 느티나무 공원, 화양동 주민센터 1층 느티카페,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 청춘뜨락, 능동로 분수광장 등에서 자치회관 작품전시회(17~21일), 건대 프리마켓(22일), 주차문화개선 사진전(24~27일), 녹색장터 및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27일)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20일 2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 청춘뜨락 앞 특설무대에서 ‘건대 맛의 거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골목길 콘서트’의 버스킹 공연과 전통타악예술단 울력, 퓨전국악그룹 더늠, 공연단 벚꽃필 등 지역문화 예술팀의 공연과 더불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플래시몹, 장기자랑, 프리마켓 등 다양한 길거리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9개의 우물이 있어 구정동으로 불렸던 구의1동에서는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해 가까운 일상에서 소소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6회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가 20일 구의1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다.
  
공연은 ▲물푸레 여성합창단과 경기민요 동호회가 그 동안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노래 솜씨를 뽐내며, ▲지역아동센터 마음소리 엄마밴드의 가야금연주와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참여하는 색소폰 연주▲ 구의1동 줌마쓰 댄스팀과 동대부여중 댄스동아리팀의 신나는 댄스공연 ▲어린이 50명의 리코더 합주와 중창 등 총 10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곡4동에는 일대 아차산과 용마산 사이 계곡 하단에는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고랑이 길어 이름 붙여진 ‘긴고랑길’이 있다. 이 긴고랑길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주택가 중심에 있는 긴고랑체육공원 광장에서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5회 긴고랑 문화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마을의 12개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주관해 지역정감있는 마을과 주민화합을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총 10팀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뽐내는 ‘주민화합 노래자랑’을 진행해 우수팀에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며, ~누구?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감이 익어가는 정취있고 품격있는 감마을 만들기를 추진으로 시작해 어느덧 감이 익는 정감어린 마을 능동에서는 올해 수확하고 기증받은 감 300상자를 이웃주민과 나누며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1회 능동 감마을 축제’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행사는 오는 25일 어린이대공원 서문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감 껍질 길게 깎기, 감과 관련된 O,X퀴즈대회, 감식초 만들기, 감잎차 무료시음 등 감 체험 프로그램 ▲난타와 댄스, 대원여고 댄스동아리, 전통민요, 희망나무마술단 마술 공연 등 15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주민과 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한 능동 감마을 그림그리기 대회와 능동어린이집 어린이 20여명이 참여하는 꿈나무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지역 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색있는 축제들을 통해 주민들 간에 더 많은 정을 쌓으며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축제를 계기로 지역 인지도도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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