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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완03번 급행버스 '시민 교통불편 해소할까'
광주시, 수완03번 급행버스 '시민 교통불편 해소할까'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6.10.17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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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지구서 광천터미널-전남대-조선대 거쳐 효천지구까지 운행

대규모 택지개발로 많은 인구가 입주한 수완지구와 효천지구 등 신도심에서 경제활동지구로의 불편한 교통생활이 해소될 방안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수완지구와 운남지구에서 시내버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광천터미널과 경신여고, 전남대, 조선대 등을 경유해 효천지구까지 운행하는 수완03번 급행버스를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행한다.

신도심 지역에서의 버스는 대부분 20-30분의 배차 간격이며, 시내 도심까지는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하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수완03번 급행버스는 신도심에서 시내 중심지인 경제활동지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주요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지 시민들의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완03번은 출퇴근 시간대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생활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버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총 57개 정류소 중에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26개 정류소에서만 정차하게 된다.

주요 생활권별 운행시간을 보면 수완지구~광천터미널까지 25분, 광천터미널~조선대까지 27분, 조선대~송암공단까지는 30분 이내로 소요되는 등 시민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급행버스 노선결정은 그동안 축적된 빅데이터를 과학적인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최적의 노선을 설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노선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금년 말까지 버스노선 개편을 완료해 내년에는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 효율성을 극대화해 향상된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진곡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남산업단지까지 운행하던 문흥18번과 송정196번을 오는 10월 22일 토요일부터 진곡산업단지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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