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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무료 와이파이존’ 주요 전 지역 구축
구로구, ‘무료 와이파이존’ 주요 전 지역 구축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10.1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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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안양천 일대·학교 등 범위확대.. 이달 20일 개통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버스정류장, 안양천 일대, 학교까지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18년까지 구 전역 와이파이존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버스정류장, 안양천 일대, 일부 학교에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 224대를 설치하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20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나 노트북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해 ‘Public WiFi@Guro’를 선택 접속하면 된다. WiFi 이용 시 홈페이지 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와이파이존 버스정류장 구축

구는 무선공유기가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존임을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했다. 이번 사업에는 예산 10여억 원이 투입됐다.

구는 지난해 1월 무료 와이파이 조성 사업의 첫걸음으로 관내 모든 마을버스(84대)에 와이파이망을 설치했으며, 2단계로 작년 8월 구로디지털단지와 구로역 광장, 신도림역 광장에 구축했다. 내년까지 푸른수목원과 근린공원, 저소득층 주택가 등 일부 남은 지역에 대한 확장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와이파이망 확대 구축으로 디지털 구로의 명성답게 주민들에게 디지털 복지 시대를 더욱 활짝 열게 됐다”며 “정보로 소외받은 주민이 없도록 더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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