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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유승호 주연 KBS 월화극 '공부의 신'으로 제목 확정
김수로-유승호 주연 KBS 월화극 '공부의 신'으로 제목 확정
  • 오지연기자
  • 승인 2009.12.14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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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4일 KBS를 통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초강력 드라마가 제목을 확정지었다.
2010년 KBS 1월 월화극의 포문을 열게 될 드라마의 제목이 '공부의 신'으로 최종 확정됐다. 극중 등장하는 최고 명문 대학의 이름은 '천하대'다.

제작사인 드라마 하우스 측은 "일본과 한국 양측 모두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장고에 장고를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원작자와 제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상쾌한 출발을 한다"며 "그동안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줬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는 일본에서 2005년 TBS 드라마로 제작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그 영향으로 같은 해 도쿄대학 입시 수험생이 12%나 증가했다는 기록을 낳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만화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로 소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공부의 신'은 한국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제목이 확정되기 전부터 '공부의 신'이라는 제목이 각종 포털 인기 순위 5위 안을 장식했으며, 그 후에는 '제목 미정 드라마'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부의 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이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집합한 '드림팀'이 출동한다는 점이다.

천하대 합격을 위한 공부 테크닉을 전수하는 주인공 강석호 역은 안방극장에 첫 도전하는 김수로가,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의 의한' 공부를 주장하는 정의파 영어 선생 한수정 역은 배두나가 맡았다. 젊은 이사장 장마리 역에는 오윤아가 등장한다.

오합지졸 병문고 학생으로 '천하대 특별 입시반'에 들어가게 되는 5명의 학생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잘자란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반항아 황백현 역을 맡아 안방극장 주역으로 나서며, 영화 '괴물'의 배우 고아성이 김풀잎을, '대왕세종'과 '선덕여왕'의 아역 이현우가 홍찬두, '육남매'와 영화 '울학교 이티'의 이찬호가 오봉구, '티아라' 지연이 나현정으로 나선다.

영화 '괴물' '킹콩을 들다'의 변희봉과 '복면달호'의 이병준, 배우 '심형탁' 등 막강 달인들과 개그맨 박휘순과 감초 연기의 달인 이달형,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 등이 힘을 합쳐 '명품 조연'으로 활약을 펼친다.

제작진으로는 KBS ‘올디스 벗 구디스’ ‘변두리 맨몸 멜로’와 같은 독특한 작품 만들기로 정평이 나있는 유현기PD가 연출을, 경쾌한 대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예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무엇보다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에 재학 중인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천하대 입학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리게 될 '공부의 신'은 대한민국의 교육문제를 다루는데 그치지 않고, 침체된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꼴찌' '루저' 들에게 도전 정신과 희망을 전하는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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