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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에릭 해커-LG 헨리 소사 출격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에릭 해커-LG 헨리 소사 출격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6.10.2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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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첫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NC와 LG는 21일 오후 6시30분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해 정규리그 2위 NC는 투타에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LG와의 상대전적에서도 9승1무6패로 앞섰다. 올해 팀 타율과 팀 방어율에서도 NC가 앞선다.

NC는 일찌감치 2위를 확정했다. 지친 선수들은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선수단 역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LG의 올해 포스트시즌 키워드는 상승세와 투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강적' 넥센 히어로즈를 따돌렸다. 포스트시즌에서 막강한 선발진과 불펜진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 여세를 몰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는 중요하다.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NC 김경문(오른쪽)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이 손가락을 펼쳐 예상 경기수를 밝히고 있다.

양대리그를 포함해 플레이오프 32차례 중 25차례나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8.1%다. 2010년 이후에는 100%다.

양팀이 1차전에서 사활을 거는 이유다. 1차전을 패배하면 선수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감독도 전략과 선수 기용에 있어서 부담을 가진다.

NC 김경문 감독은 "LG가 워낙 좋은 분위기로 넘어와서 투수들이 LG의 뜨거운 분위기를 가라앉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리즈 초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2014년 준플레이오프에서 NC를 꺾었던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양 감독은 "2년 전 우리가 첫 경기에 점수를 많이 내면서 이겼다. 그 때 최경철이 기대하지 않은 홈런을 기록해 승기를 잡았다"며 1차전에서의 선전을 힘주어 말했다.

NC와 LG는 각가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에릭 해커와 헨리 소사를 출격시킨다.

NC는 에이스 투수를 내보내 1차전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LG는 강속구 투수를 투입해 NC 타선을 묶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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