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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 '핵심 거점 모술 탈환 성공할까?'
IS, 인간방패 민간인 284명 사살 '핵심 거점 모술 탈환 성공할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0.2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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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타격

[한강타임즈] IS가 민간인 284명을 사살했다.

이라크 지상군은 3개 방향으로 모술로 진격하고 쿠르드系 페슈메르가 및 시아파민병대 등이 모술인근에 집결을 완료했다.

모술은 IS의 경제수도格으로 모술이 탈환되면 IS가 치명적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라크군의 맹공으로 핵심 거점인 모술을 뺏길 위기에 몰린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민간인 2백여 명을 사살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IS는 인간방패로 쓰기 위해 인근 마을에서 강제로 데려온 현지 주민을 집단사실했다.

IS는 모술의 작전본부와 군 기지마다 주민을 억류해 인간방패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인권대표 대변인은 "모술 외곽의 200가구 주민이 모술로 강제 이동된 뒤 다시 350가구 주민이 또 끌려갔다"고 밝혔다.

또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IS가 무력한 사람들을 인간방패로 쓸 뿐만 아니라 이들을 풀어주느니 사살하는 편을 택했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위험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IS는 앞서 지난 2월에도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시민봉기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이라크 군경과 시민운동가 등 300명을 집단 총살한 바 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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