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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 제주, 4연승 질주...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눈앞
[축구] K리그 제주, 4연승 질주...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눈앞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6.10.24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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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제주유나이티드가 4연승을 질주하며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눈앞에 뒀다.

제주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에서 안현범의 멀티골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4연승과 함께 최근 8경기(6승3무)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제주는 16승7무12패(55)로 4위 울산현대(승점 49)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리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K리그에 주어진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3.5장이다.

클래식 1·2위팀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이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FA컵 우승팀을 제외한 클래식 순위 3위팀이 플레이오프에 간다.

클래식 1~3위팀 중 하나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차순위인 4위팀이 플레이오프에 가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울산은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주춤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줄었다.

제주는 전반 권순형, 안현범의 골로 2-0으로 앞섰고, 후반 9분 이창민의 골까지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전남이 곧장 최효진, 자일의 골을 앞세워 2-3으로 추격했다.

제주는 당황하지 않았다. 쫓겼지만 기존 공격적인 운영을 이었고, 후반 21분 곽해성과 24분 안현범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남의 자일이 후반 44분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가 기운 뒤였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인천전용구장에서 벌어진 광주FC전에서 김용환, 진성욱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9승12무14패(승점 39)로 10위 수원삼성(승점 41)과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최하위 수원FC는 포항스틸러스를 1-0으로 꺾고 클래식 잔류 희망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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