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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는 손시헌을 비롯해 이종욱, 임재철, 고영민, 이원석, 김현수, 임태훈, 이용찬, 홍상삼, 정수빈 등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원생들이 야구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글러브와 공 등의 야구용품 200세트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번 ‘서울 시립 소년의 집’ 방문과 관련, 선수단을 대표해 손시헌 선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년의 집 원생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서울 시립 소년의 집’은 1975년 1월 개원한 이후 35년간 마리아 수녀회에서 운영을 맡아오고 있으며, ㈜두산 박용만 회장이 개인적으로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는 곳이다.
안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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