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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본국 귀환 베트남 여성·자녀 지원시설 건립 후원
현대차, 본국 귀환 베트남 여성·자녀 지원시설 건립 후원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0.28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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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이민 예정자 및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과 자녀의 성공적인 정착 및 자립을 위한 지원 시설 건립을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사)유엔인권정책센터, 베트남 껀터시 여성연맹 및 지방정부 관계자, 베트남 귀환 여성 및 자녀 등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원금을 전달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베 함께돌봄 사업’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한-베 함께돌봄 사업’은 베트남의 결혼이민예정자, 결혼이민 후 귀환한 여성 및 자녀를 위해 교육, 상담, 보육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베 함께돌봄 센터’는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한-베 가정법률상담소’, 귀환 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기관 취창업 교육기회 제공, 자녀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한-베 어린이도서관’과 ‘한-베 다문화교육시설’, 향후 양국에 체계적 지원책을 제시할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기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오는 2019년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향후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한다.

또 베트남 현지 현대차 대리점인 탄꽁 그룹도 센터 건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베트남 귀환 여성인력의 취창업 지원 및 채용, 임직원의 정기 자원봉사 등으로 ‘한-베 함께돌봄 사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박상민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이사는 “베트남에 청년의 자립을 위한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여성의 자립을 위한 한-베 함께 돌봄 센터 건립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베트남 대리점과 함께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건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올해 2월 청년인재육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청년들이 자동차 정비 및 건설안전 기술교육을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현대-코이카드림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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