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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최순실 공범자?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 40년간 우정.."
김주하, 최순실 공범자?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 40년간 우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10.28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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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힘들어하니 피해자’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었다"

한강타임즈] 김주하의 '최순실 씨에게 보내는 편지'에 대한 노란이 일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0년부터 평일 ‘뉴스데스크’를 맡아 이끌었다. 2007년에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6월 MBN 기자이자 앵커인 김주하를 특임이사로 전격 영입했다. 이후 메인 뉴스인 평일 저녁 ‘MBN 뉴스8’ 앵커를 맡고 있다.

김주하는 지난 26일 저녁 '뉴스8' 뉴스초점 코너를 진행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해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 쉽지 않은 인연으로 만나 40년간 우정을 지켜오며 서로 의지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 언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고 대통령은 한 개인이 아니라 국가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면서 "진심으로 언니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숨지 말고 당당하게 세상에 나와 그 의리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김주하는 “국민을 대신해 김주하가 전한다”고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김주하는 방송 후 논란이 일자 ‘뉴스8’ 뉴스를 통해 “현직 대통령은 사법절차를 밟을 수 없으니만큼 공범자라 할 수 있는 최씨에게 그렇게 당당하다면, 좋은 의도로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도운 거라면 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주하는 “‘대통령이 힘들어하니 피해자’라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석희와 김주하는 무엇이 다를까요?”라며 “손석희는 국민을 주어로 사용했고 김주하는 박근혜를 주어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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