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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순실 모녀 특혜대출 의혹 조사
금융당국, 최순실 모녀 특혜대출 의혹 조사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10.31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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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금융당국이 최순실 씨 모녀의 은행 특혜대출 의혹에 대하 조사에 나섰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등은 최씨의 강원도 평창 땅 담보대출과 관련해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26일 KEB하나은행에 종합검사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씨가 지난해 12월 KEB하나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딸 정유라 씨와 공동명의인 강원도 평창에 있는 10개 필지를 담보로 3억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뉴시스>

최씨 모녀는 평창 땅을 담보로 빌린 돈을 독일에서 호텔과 주택 등을 매입하는 데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EB하나은행 측은 “유럽에서는 외국인이 대출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대출자의 보증담보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다”며 “대출자의 재산이 본국에 있으면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공신력이 있는 은행에서 발급하는 지급증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고 특혜 대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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