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감시 활동 모든 산에서 전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하며 산불예방·감시 및 진화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북한산국립공원 등 행정구역의 약 46%가 산림으로 구성돼 산불예방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으로, 초기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예방 및 감시활동을 모든 산에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산림청에서 시달된 매뉴얼을 근간으로 구 자체 실정에 맞도록 보완해 시행하고 있는데, 산불현장 및 규모에 따른 단계별 조치행동 등이 망라돼 있어 이를 산불발생시 능숙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숙달해 시행한다.
산불조심기간은 봄에는 2.1부터 105일간, 가을에는 11.1부터 45일간 등 연간 총 150일간이다. 지난 5년간의 전국 산불발생 요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소각산불이 29%이다.
구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로 인해 산불발생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입산자들의 실화방지를 위해 화기소지 금지와 산림 주변 소각활동 금지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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