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9450대, 수출 4278대를 포함 총 1만37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영향으로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에 1만3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 판매가 5400대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올해 6월(9750대)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9000대를 넘어선 9450대를 기록했다.
수출 역시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대비 36% 증가한 데 힘입어 수출 전체로는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브랜드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의 판매 증가세로 내수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6월 이후 최대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판매 증가세를 통해 4분기 최대 분기판매 실적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9월 코란도 C를 시작으로 10월에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선적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중단됐던 러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을 일부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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